노래방기기 업체 금영, '디지털 전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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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영엔터테인먼트 댓글 0건 조회 3,875회 작성일 21-09-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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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기기 업체 금영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연동 노래방 서비스, 스마트 TV 노래방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AI 플랫폼인 ‘빅스비’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영은 가사 자막을 보지 않아도 쉽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사 읽어주는 음원’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금영은 지난달 삼성전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에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빅스비 AI의 음성명령을 통해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가사 자막을 보지 않고도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사 읽어주는 음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AI 스피커·스마트 TV 연동 이어 삼성 ‘빅스비’서도 서비스 시작
1일 1곡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삼성 스마트폰에서 ‘하이 빅스비, 금영노래방에서 비와 당신 틀어줘’와 같이 음성 명령어로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영은 빅스비 서비스와 관련, 1만여 곡 이상이 수록돼 1일 1곡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영은 삼성 스마트TV 금영노래방(글로벌 서비스명:K-araoke)과 삼성전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가 모두 금영노래방 전용결제시스템 ‘케이영 페이’(KYoung Pay)로 정기구독권이나 단품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영 페이는 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방식 페이팔(PAY-PAL)과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휴대폰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한국어,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선택 가능하다.

금영은 올해 4월 삼성 스마트TV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8개 국가(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러시아 등)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TV 금영노래방은 정기구독형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국내 가요(K-POP)와 팝송 등 5만여 곡의 반주 음원을 제공하며 매월 200곡 이상 업데이트된다.

삼성 스마트TV 금영노래방도 노래 부르기 직전 가사를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 가수의 목소리가 담긴 보컬 버전을 제공해 노래 부르기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알고리즘으로 노래가 끝나면 방금 부른 곡과 비슷한 감성의 히트곡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금영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총괄책임인 김진갑 대표이사는 “음악으로 즐거움을 찾고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정기구독 서비스가 기반이 되는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부산일보(www.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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