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BS 정승민 실장, 금영엔터테인먼트 김진갑 대표이사,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이사. [사진=금영엔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금영엔터테인먼트가 SBS, 삼성과 손잡고 ‘K-POP VR Z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음원 콘텐츠·반주기 전문 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K-POP VR ZON 공동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VR 노래방 K-POP VR ZON은 국내 노래방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와 SBS가 가진 특화된 VR 콘텐츠 제작기술, 그리고 VR 콘텐츠 구현에 최적화된 삼성 HMD 오디세이(Odyssey)+ 가 만났다는 점에서 기존의 VR 노래방과 차별된다.

또 콘텐츠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업체들의 서비스와 달리 금영이 서비스하는 국내 가요는 물론 팝송, 일본곡, 기타 외국곡 등 모든 음악 콘텐츠에서, 금영만의 고음질 소프트 음원 KG-LiVEN의 반주와 함께 VR(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KPOP VR ZON은 SBS 음악 프로그램의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많은 관객 앞 또는 다양한 배경화면 속에서 노래를 부를 뿐만 아니라, 인기가수와 함께 노래하며 KPOP STAR로 성장해 나가는 꿈같은 상상을 체험하는 등 자체 제작된 100여개의 VR 콘텐츠와 함께 금영의 고정밀 채점 등 기존 반주기의 기능도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KPOP VR ZON은 신촌 메가박스, 서울랜드, 롯데월드, 서울역, SBS 슈퍼콘서트 in 광주에서의 시범사업으로 VR 소비자 반응도 조사 및 각종 소프트웨어 버그 수정 등을 통해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UI 최적화 등의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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